'2경기 연속 해트트릭'→벌써 15골 5도움!...케인, '분데스 괴물' 제치고 득점 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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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해리 케인이 10경기 만에 15골을 몰아치며 세루 기라시를 제치고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에 등극했다.
이어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케인이 기라시를 제치고 10경기 15골로 분데스리가 최다 득점 1위에 등극했다.
케인은 올 시즌 벌써 세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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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공격포인트만 벌써 20개를 기록 중이다. 해리 케인이 10경기 만에 15골을 몰아치며 세루 기라시를 제치고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에 등극했다.
뮌헨은 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출격했고, 코망, 무시알라, 사네, 고레츠카, 라이머,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마즈라위가 나섰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이른 시간부터 뮌헨이 기세를 잡았다. 뮌헨은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우파메카노가 연결한 헤더가 골로 이어지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부터는, 케인의 맹활약이 펼쳐졌다. 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케인이 사네의 크로스를 받아 골문으로 밀어 넣어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도 케인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6분 코망의 패스를 케인이 마무리하며 3-0이 되었다. 후반 추가시간 케인은 수비 사이를 침투하는 움직임으로 다시 한 번 가볍게 슈팅하며 자신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4-0 승리를 이끈 케인이 단연 경기의 주인공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 기준으로 케인은 9.7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케인은 기회 창출 1회, 큰 기회 만듦 1회, 유효 슈팅 4회, 롱 패스 1회 성공, 지상 볼 경합 4회 성공, 공중볼 경합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득점 1위로 올라섰다. 케인은 이날 두 번째 득점으로 기존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에 있던 기라시와 같은 득점 수에 올랐다. 이어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케인이 기라시를 제치고 10경기 15골로 분데스리가 최다 득점 1위에 등극했다.
슈투트가르트의 공격수 기라시는 이번 시즌 무서운 기세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8경기에서 무려 14골을 넣으며 유럽 5대 리그의 누구보다도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었다.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의 성적도 최상위권에 위치하며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한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게 됐다.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케인의 기세는 역시 만만치 않았다. 기라시가 부재한 동안 곧바로 득점 1위에 올랐다. 케인은 올 시즌 벌써 세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주 다름슈타트전에 이어 도르트문트전에서도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도움 역시 5개나 올리면서 벌써 공격포인트 20개를 달성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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