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확 추위지겠네… 전국 요란한 비에 강풍까지

김동욱 기자 2023. 11. 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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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6일은 비가 계속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비가 그치는 오후에는 찬 바람이 불어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오후 3~6시 대부분 그치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는 오는 7일 새벽까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 6시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강원 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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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쓰고 이동하는 시민. /사진=뉴스1
월요일인 6일은 비가 계속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비가 그치는 오후에는 찬 바람이 불어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비는 오후 3~6시 대부분 그치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는 오는 7일 새벽까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일부터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영서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영동 10~60㎜ ▲대전·세종·충남·충북북부 30~80㎜ ▲충북중남부 20~60㎜ ▲전북서부·전남해안·지리산부근 30~80㎜ ▲전북동부·광주·전남(해안·지리산부근 제외) 20~60㎜ ▲경북북부·경남서부 30~80㎜ ▲부산·울산·경남중동부·울릉도·독도 20~60㎜ ▲대구·경북남부 5~40㎜ ▲제주중산간·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제주해안 20~60㎜ 등이다.

오후 6시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강원 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도로에는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다.

대부분 지역에 순간 시속 70~90㎞의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 북부 서해안, 강원 영동, 제주도 산지에는 이날 새벽부터 바람이 순간 시속 90㎞ 이상(산지 110㎞ 이상)으로 불 것으로 보인다.

최저기온은 15~21도,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춘천 17도 ▲강릉 21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부산 20도 ▲제주 20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춘천 17도 ▲강릉 23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23도 ▲제주 22도 등이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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