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스트 이수빈,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서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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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스트 이수빈이 오는 12월1일 서울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하프계의 리스트로 불리는 패리시-알바스의 작품부터 바흐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중 '푸가' 하프 편곡버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바이올린, 첼로 등 다른 현악기들은 단선율 멜로디만 연주할 수 있지만, 하프는 47개의 현을 동시에 튕김으로써 겹겹이 쌓인 다선율을 구현한다.
이번 독주회는 100석 규모의 인춘아트홀에서 진행돼 하프의 풍부한 음향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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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하피스트 이수빈이 오는 12월1일 서울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하프계의 리스트로 불리는 패리시-알바스의 작품부터 바흐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중 '푸가' 하프 편곡버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아름다운 외형으로 시선을 끄는 하프는 '천사의 악기'로 불린다. 47개의 현을 양손으로 튕기면서 음악을 만들어낸다. 바이올린, 첼로 등 다른 현악기들은 단선율 멜로디만 연주할 수 있지만, 하프는 47개의 현을 동시에 튕김으로써 겹겹이 쌓인 다선율을 구현한다. 이번 독주회는 100석 규모의 인춘아트홀에서 진행돼 하프의 풍부한 음향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다.
이수빈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미국 커티스음악원을 졸업했다. 현재 예일대 음대에 재학 중이다. 12세에 미국 링컨센터에 데뷔했으며, 예술의전당 IBK홀 라이징 스타 콘서트, 서울 스프링 실내악 출제 프린지 페스티벌에 초청됐다. 금호영재로 발탁돼 2014년, 2016년 금호아트홀 독주회를 가졌다. 지난해에는 카네기홀 협연 무대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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