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스타 팔로워 급증한 비결로 ‘자율성 부여’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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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45만 명을 돌파하며 '매력 특별시 서울'의 접점을 넓히는 소통 채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올해 10월 기준 45만4000명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올 10월 기준으로 서울시 인스타그램 내 릴스 게시물의 총조회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배 증가한 1127만 회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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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45만 명을 돌파하며 ‘매력 특별시 서울’의 접점을 넓히는 소통 채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올해 10월 기준 45만4000명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014년 6월 처음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2017년 구독자 10만 명을 넘겼으며 7년 만인 올해 9월 처음으로 45만 명 팔로워 수를 달성했다. 국내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시도 및 기초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해 모든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수치다.
시는 지속적인 성장의 주된 요인으로 최근 여러 SNS 중 대세로 떠오른 인스타그램에 최적화된 숏폼 영상 콘텐츠인 ‘릴스’ 게시물을 늘리고 시민 요구에 부합한 정보를 전달한 점을 꼽았다. 시는 인스타그램에서 릴스 콘텐츠 발행 횟수를 지난해(1∼10월) 49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 94건으로 약 2배로 늘렸다. 올 10월 기준으로 서울시 인스타그램 내 릴스 게시물의 총조회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배 증가한 1127만 회를 돌파했다.
올해 조회수 1∼5위를 차지한 콘텐츠 모두 릴스였다. 1위는 6월 ‘보라빛 남산서울타워 미디어 파사드’(133만8000회 조회)로 BTS 페스타를 앞두고 실시간 현장 풍경을 담아 큰 호응을 얻었다. ‘밤하늘을 수놓은 1천대의 드론! 금요일에 만나요 #한강불빛공연’, ‘전지적 서울시점 서울페스타편: 하늘에서 본 K-POP 콘서트’, ‘한강에 등장한 대형 혹등고래! K-콘텐츠 페스티벌 시작!!’, ‘워터파크 오픈 앞둔 실시간 #광화문 #서울썸머비치’ 등도 화제를 모았다.
시는 소재 선정부터 기획, 게시까지 뉴미디어 홍보의 전 과정에 미디어채널팀에 자율성을 부여해 공공기관의 전형적 스타일인 딱딱하고 경직한 이미지를 벗은 것이 흥행몰이에 한몫했다고 평가했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주말에 어디에 가야 할지 고민될 때 서울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나 축제 소식이 궁금할 때 서울시 인스타그램을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도록, 시정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재미와 감동도 나누는 소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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