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전 12전 12승 승률 100%’ 고희진의 경계 “우리 경기력 나와야 이겨, 세터들 자신 있게” [MK현장]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11. 5.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 경기력이 나와야 이긴다."

고희진 감독이 지휘하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를 가진다.

그러나 고희진 감독은 "지난 시즌, 그리고 그 직전 시즌 상대 전적이다. 페퍼저축은행도 전력이 많이 올라왔다. 우리도 항상 조심스럽게 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 경기력이 나와야 이길 수 있다. 자신 있게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기력이 나와야 이긴다.”

고희진 감독이 지휘하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를 가진다. 정관장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

정관장은 승점 8점(3승 2패)으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우승 후보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을 잡는 데까지는 좋았으나, 직전 경기서 한국도로공사에 0-3으로 완패하며 시즌 첫 승 제물이 되었다. 세터진이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한 게 가장 컸다.

사진=KOVO 제공
사진=KOVO 제공
경기 전 만난 고희진 감독은 “우리 세터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도 정해져 있다. 늘 편안하게 하길 바란다. 연습 때 흔들리는 모습이 모를까, 경기 때 나오는 상황이다. 심리적인 부분이고, 극복해야 한다. 편안한 환경, 선수들이 자신 있게 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게 코칭스태프의 역할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도로공사전 완패에 대해서는 “공격이 문제가 아니다. 받고 올리는 과정이 아쉬웠다. 그 부분을 신경 써 개선해 나간다면,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좋은 경기력이 나올 거라 본다”라고 덧붙였다.

정관장은 지금까지 페퍼저축은행에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2021-22시즌부터 V-리그에 참가한 페퍼저축은행이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팀이 정관장. 정관장은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12전 12승, 승률 100%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컵대회에서도 두 번 맞대결을 펼쳤는데 정관장이 모두 이겼다.

그러나 고희진 감독은 “지난 시즌, 그리고 그 직전 시즌 상대 전적이다. 페퍼저축은행도 전력이 많이 올라왔다. 우리도 항상 조심스럽게 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 경기력이 나와야 이길 수 있다. 자신 있게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KOVO 제공
광주=이정원 MK스포츠 기자

[광주=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