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출연 부부들 깜짝 근황…"방송 이후 한 번도 안 싸웠다"

조은애 기자 2023. 11. 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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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출연 부부들이 근황을 전한다.

6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이제까지 출연했던 부부들의 후기를 담은 애프터 특집 2부작 중 1부작이 공개된다.

두 번째로 100억 자산가를 꿈꾸던 열정 과다 아내와 아내의 노예 같다는 남편, 365일 쉬지 않는 연중무휴 부부가 등장한다.

그로부터 3달 만에 다시 만난 연중무휴 부부, 아내는 "방송 이후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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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출연 부부들이 근황을 전한다.

6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이제까지 출연했던 부부들의 후기를 담은 애프터 특집 2부작 중 1부작이 공개된다. '오은영 리포트'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방송 출연 후 부부들의 근황'을 들려주기 위해 사면시가 부부', '화산 부부', '연중무휴 부부'가 애프터 특집 1부에 출연한다.

첫 번째로 상담 후기를 보내온 부부는 행복해야 할 신혼집이 전쟁터가 됐다는 사면시가 부부다. 남편의 고향인 포천에 신혼살림을 차린 두 사람, 아내는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포천에서 온종일 집에서 남편만 기다리며 지쳐간다. 결국 서로의 노력을 이해하지 못한 채 고성과 폭언이 오가는 나날을 보내야만 했다. 상담 8개월이 지난 후 일상, 아내는 집이 아닌 일터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동시에 반가운 소식도 전한다.

두 번째로 100억 자산가를 꿈꾸던 열정 과다 아내와 아내의 노예 같다는 남편, 365일 쉬지 않는 연중무휴 부부가 등장한다. 함께 식당을 운영하는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에너지 레벨로 갈등을 겪고 있었는데 함께 일을 하며 반복되는 아내의 지시에 급기야 남편은 아내에게 마치 노예 같다며 토로하기도 했다. 남편의 술 문제도 심각했다. 매일 술을 마신다는 남편은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며 잠을 청하는 모습에 충격을 주었다. 그로부터 3달 만에 다시 만난 연중무휴 부부, 아내는 "방송 이후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고 말한다.

세 번째로 상담 후기를 보내온 부부는 예민한 아내와 무관심한 남편, 화산 부부다. 남편이 아내의 폭언을 녹음한 파일만 무려 70개였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상담 4개월 후 다시 만난 화산부부, 아내는 "제가 생각했던 부부 사이가 된 것 같다"며 달라진 일상을 공개한다.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45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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