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28년 간 헌혈로 생명 나눔 실천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들이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제공

영암=김대우 기자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28년 동안 헌혈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헌혈 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와 독감 유행으로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 의료계 사정을 고려해 단체 헌혈을 진행했다. 올해 상·하반기 임직원 350명이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5년부터 해마다 단체 헌혈을 실시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헌혈 인원만 1만여 명에 달한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