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건후·박건호, 교육감기씨름 초등부 정상

송상호 기자 2023. 11. 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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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용장급·용사급 제패…초등부 경장급 이효빈도 1위
2023 경기도교육감기 학생씨름대회 중등부 용장급서 우승한 홍건후(가운데)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씨름협회 제공

 

홍건후(안산G스포츠클럽)와 박건호(수원 동성중)가 2023 경기도교육감기 학생씨름대회에서 나란히 중등부 용장급과 용사급 정상에 올랐다.

홍건후는 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 씨름경기장서 끝난 대회 중등부 용장급 결승서 사권응(동성중)을 들배지기와 오금당기기로 물리쳐 우승했고, 용사급 박건호는 결승서 김지안(광주중)을 접전 끝에 밭다리 기술로 2대1 신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또 중등부 장사급 결승서는 양현우(성남 야탑중)가 김진서(광주중)를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눌러 1위를 차지했고, 초등부 경장급 이효빈(안산 매화초)과 용장급 배승호(용인 양지초), 소장급 이시훈(성남제일초)도 정상에 동행했다.

고등부 용사급 결승서는 안성준(광주 초월고)이 전호빈(용인고)을 2대1로 꺾고 1위에 올랐고, 청장급 진혁(수원농생명과학고)과 역사급 문경식(용인고)도 결승서 각각 이정빈(용인고)과 최민(초월고)을 2대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나란히 우승했다.

한편, 초등 비등록 꿈나무부서는 이강우(양지초)와 강림(시흥 서촌초)이 각각 50㎏ 이하, 50㎏ 이상급서 정상을 차지했으며, 여자 초등 50㎏ 이하급 서지아, 50㎏ 이상급 장소율(이상 매화초), 여중부 무체급 정세현(안산시)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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