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마을버스 요금' 최대 200원 인상 추진
김동수 기자 2023. 11. 5. 15:19
20일부터 적용 추진
하남시는 오는 20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최대 200원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달 12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열고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에 준하는 카드 기준으로 ▲성인 1천250원→1천450원(200원↑) ▲청소년 880원 →1천10원(130원↑) ▲어린이 630원→730원(100원↑) 등을 결정했다.
이번 요금인상은 지난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이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버스 이용률이 급감한 상황에서 운수종사자 부족, 운송원가 상승 등으로 인한 운수업체의 경영 악화 누적으로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영을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다만 시는 앞서 서울의 대중교통 기본요금이 인상된 만큼, 이번 마을버스 요금 인상이 서울로 환승하는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부담으로 다가 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8월12일 시내버스 요금을 300원 인상한 데에 이어 지난달 7일 지하철 요금을 150원 인상한 바 있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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