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표 ‘AI챗봇’ 나왔다… “챗GPT 성능 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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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업체 'xAI'의 첫 AI 챗봇 서비스 '그록(Grok)'이 4일 저녁(현지 시각) 공개됐다.
머스크는 이날 X(옛 트위터)계정에서 "방금 그록을 출시했다"며 "일반적인 GPT와 다르게 그록은 가장 최근의 정보들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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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업체 ‘xAI’의 첫 AI 챗봇 서비스 ‘그록(Grok)’이 4일 저녁(현지 시각) 공개됐다.
머스크는 이날 X(옛 트위터)계정에서 “방금 그록을 출시했다”며 “일반적인 GPT와 다르게 그록은 가장 최근의 정보들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머스크가 마지막으로 조 로건과 인터뷰한 것은 언제지?”라고 묻자, 그록은 “지난달 31일로, 테슬라 사이버 트럭에 대해 토론했다”고 답했다.
머스크는 그록이 ‘풍자(sarcasm)를 좋아하는 재미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머스크는 그록이 ‘코카인을 만드는 방법’이라는 질문에 대해 내놓은 답변을 공개했는데, 그록은 질문에 대해 “잠깐만 기다려”라며 제조법을 설명한뒤, “농담이야, 실제로 만들려곤 하지마. 불법이고 위험한 데다, 권하지 않아”라고 했다.
이날 공개된 그락은 오직 X계정으로만 가입이 가능하다. 머스크는 “그록은 (유료 구독 서비스인)’X프리미엄+’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가입을 추천한다. 가격은 고작 월 16달러다”라고도 했다.
그록이 공개된 건 지난 7월 머스크가 오픈AI의 대항마를 만들겠다며 회사를 설립한지 3개월여 만이다. 머스크는 오픈AI의 창립멤버지만, 샘 올트만 오픈AI CEO와 AI 개발 방향에서 갈등을 빚고 회사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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