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장동건, 51세에도 관리하는 아빠 "옛날 외모로 돌아가는 건 무리지만…"

강민경 2023. 11. 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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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이 옛날 외모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 의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일본 매거진 美ST는 장동건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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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장동건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장동건이 옛날 외모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 의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일본 매거진 美ST는 장동건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장동건은 지난달 22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 출연했다.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 개봉을 기다리고 있기도 하다.

장동건은 "일본에서 '한류 사천왕'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기쁘다. 한국에서는 사천왕 후보로 6명~7명이 있지만, 일본에서는 제대로 4명 안에 들어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동건은 오는 12일부터 '장동건의 백투더북스' 시즌3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장동건의 백투더북스'는 배우 장동건이 프리젠터가 되어 유럽 최고의 명문 서점들을 찾아가는 다큐멘터리. 디지털 시대,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의 명문 서점들의 생존 비결을 집중 조명한다. '장동건의 백투더북스' 시즌3은 일본 방송 NHK에서도 공개될 예정.

장동건은 일본 도쿄에 있는 서점을 방문했다. 그는 "원래 책을 좋아해서 자극을 많이 받고 있었다. '장동건의 백투더북스' 시즌2는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을 갈 수 없는 시청자에게 체험하게 해줄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디지털 시대에 굳이 서점에 나가는 것에 대해 의의를 다시 느꼈다. 디지털의 편리함도 좋지만, 그 자리에 가야만 맛볼 수 있는 아날로그 체험의 즐거움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장동건은 "주 5회 정도 트레이닝을 빠뜨리지 않는다. 식사 제한은 하지 않고 있다. 좋아하는 것을 먹고 그만큼 운동한다. 그게 내 건강법이다. 수면 역시 중요하다. 몸이 피곤할 때는 잔다. 나는 언제나 가로로 자고, 큰 베개를 안고 잔다"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51세인 장동건은 2010년 배우 고소영과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그는 "스킨 케어를 고집하지는 않지만, 얼굴에 시트 팩을 하기도 한다. 제가 늦은 나이에 아이들을 얻었기 때문에 주위의 아빠들이 젊다. 외모적으로 옛날로 돌아가는 것은 무리이지만, 현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금은 의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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