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문, 한국테니스선수권 남자 단식 첫 우승…정윤성 3연패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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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30·KDB산업은행)이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단식 3연패를 노리던 정윤성(25·의정부시청)을 막아섰다.
이재문은 5일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정윤성을 2-1(1:6/6:3/7:5)로 꺾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 정윤성에 패(0-2)했던 것을 설욕하면서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생애 첫 단식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선수권대회 남녀 단식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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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30·KDB산업은행)이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단식 3연패를 노리던 정윤성(25·의정부시청)을 막아섰다.
이재문은 5일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정윤성을 2-1(1:6/6:3/7:5)로 꺾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 정윤성에 패(0-2)했던 것을 설욕하면서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생애 첫 단식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재문은 전날 열린 정홍(김포시청)과 짝을 이룬 남자 복식 경기에서는 정윤성-정영석(의정부시청) 짝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백다연(21·NH농협은행)이 김나리(33·수원시청)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백다연은 1세트 게임스코어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김나리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해 우승이 확정됐다. 백다연 역시 한국선수권대회 첫 단식 우승이다. 백다연은 정보영(NH농협은행)과 짝을 이뤄 참가한 여자 복식 경기에서는 김나리-김다빈(강원도청) 짝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선수권대회 남녀 단식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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