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저장된 번호 4000명 넘어…내 결혼식 경기장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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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마당발 면모를 뽐냈다.
김호영은 대학교 2학년 때인 2002년, 친구를 따라 뮤지컬 '렌트' 오디션에 갔다가 합격했다고 밝혔다.
'마당발'로 유명한 김호영은 "21년 차 뮤지컬 배우인데, 16년 동안 매니저 없이 혼자 일했다. 그래서 명함을 받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번호를 저장했다"라며 "지금 휴대폰에 번호가 4000명 조금 넘게 저장돼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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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마당발 면모를 뽐냈다.
5일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김호영이 출연해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호영은 대학교 2학년 때인 2002년, 친구를 따라 뮤지컬 '렌트' 오디션에 갔다가 합격했다고 밝혔다. 김호영은 "'렌트'에서 여장 남자 역할이었다. 그때는 성공을 향한 갈망이 있었던 때"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남들이 이상하다고 볼 수 있는 옷들을 어릴 때 좋아했다. 지금이야 남자가 분홍색을 입고 팔찌를 해도 패션으로 보지만, 예전에는 '남자애가 왜 저래' 이런 말을 들을 때다. 하지만 저희 어머니는 '너니까 할 수 있다' '우리 아들이니까 이런 게 잘 어울린다'고 말해줬다"며 어머니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호영은 "생각해보면 지금 내 말투, 손짓 보여주는 것들이 20대에 그랬으면 비호감일 수도 있다. 그런데 지금은 보기보다 나이가 있고 경력이 있다 보니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라고 했다.
'마당발'로 유명한 김호영은 "21년 차 뮤지컬 배우인데, 16년 동안 매니저 없이 혼자 일했다. 그래서 명함을 받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번호를 저장했다"라며 "지금 휴대폰에 번호가 4000명 조금 넘게 저장돼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호영은 "그래서 내가 농담 삼아 결혼하면 결혼식을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다고 했다. 축제의 장으로 하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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