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김치왕'…임란씨 '다슬기 동김치'로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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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른 번 째를 맞는 광주김치축제에서 대한민국 '김치왕'이 탄생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김치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와 '김치응용요리경연대회'가 지난 3~4일 광주김치타운 다목적체험관에서 열렸다.
4일 '김치응용요리경연대회'에서는 16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경쟁한 끝에 대전 국제통상고등학교 김한울·양다연 학생의 '세종대왕님께서 극찬하신 튀김&신사임당님이 즐겨드신 뇨끼'가 최우수상인 광주시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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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올해 서른 번 째를 맞는 광주김치축제에서 대한민국 '김치왕'이 탄생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김치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와 '김치응용요리경연대회'가 지난 3~4일 광주김치타운 다목적체험관에서 열렸다.
김치 분야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는 포기배추김치와 자유선택김치 2종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광주, 전남, 강원, 서울, 경기, 대구 등 전국에서 총 30명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1차 경연을 거쳐 선정된 19명이 2차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다슬기 동김치'를 선보인 광주 임란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전남 나주 천순복씨의 '낙지양파김치', 문화체육부 장관상은 전남 여수 최후경씨의 '사과말랭이 갑오징어 돌산갓 보쌈김치'가 차지했다. 광주시장상은 광주 최은임씨와 전북 전주 박현순씨가 선정됐다.
4일 '김치응용요리경연대회'에서는 16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경쟁한 끝에 대전 국제통상고등학교 김한울·양다연 학생의 '세종대왕님께서 극찬하신 튀김&신사임당님이 즐겨드신 뇨끼'가 최우수상인 광주시장상을 수상했다.
남택송 농업동물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김치의 무한한 가능성을 봤다"며 "김치경연대회가 김치문화 전승과 대중화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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