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포니스트 전용섭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콘서트' 열려
무르익은 가을 감성을 만끽하는 무대가 마련됐다. 지난 3일 오후 6시 화성시 향남읍 소재 카페 파인트리 숲 야외음악당에서는 패밀리 앙상블이 주관하는 행복나눔 콘서트가 열렸다.
행복나눔 콘서트는 색소포니스트 전용섭(색소폰교육협회 회장)씨가 연주를 기부하고 이를 통해 기금을 마련,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열었다. 이날도 관객들은 음악으로 훈훈한 정을 나누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눔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
콘서트에는 드림 앙상블을 비롯해 색소폰 연주자 성미경, 오정애, 이세빈, 유쾌종, 김성태씨가 함께 해 주옥같은 색소폰 곡들을 선사했다.
행사를 주관한 전용섭씨는 음악학 박사로 색소폰 대중화를 위해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음악을 통해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봉사자로도 유명하다. 대한민국 옥조 근정훈장, 녹조 근정훈장과 대한민국 사회봉사 대상은 그가 음악을 통해 재능을 기부해 온 길을 잘 보여 준다.
이날 콘서트를 후원하고 장소를 제공한 카페 파인트리 숲 이석준 회장은 직접 색소폰으로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곡 ‘오텀 리브즈(Autumn leaves)’를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회장은 “관객들이 좋아하시니 더 기쁘다”면서 “지역 문화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음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장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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