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가면성 우울증 진단받아…나 자신이 불쌍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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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숙이 과거 우울증을 진단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뮤지컬 배우 겸 방송인 김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은 김호영과 꽃꽂이를 하면서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박원숙은 "내가 언젠가 가면성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나는 그렇게 가면으로 살지 않았는데' 농담으로 말했지만 나 자신이 불쌍하더라"라고 과거 우울증 진단을 받고 느꼈던 심정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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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숙이 과거 우울증을 진단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뮤지컬 배우 겸 방송인 김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은 김호영과 꽃꽂이를 하면서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박원숙은 "내가 언젠가 가면성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나는 그렇게 가면으로 살지 않았는데' 농담으로 말했지만 나 자신이 불쌍하더라"라고 과거 우울증 진단을 받고 느꼈던 심정을 털어놨다.
가면성 우울증은 마치 가면을 쓰고 있는 것처럼 우울함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멀쩡한 겉모습과 달리 식욕부진, 소화불량, 두통, 근육통, 불면증 등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원숙은 "너무 남에게 폐 안 끼치고 즐겁게 하려고 하다 보니까 그렇다. 호영이도 그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김호영을 걱정했다. 이에 김호영은 "우리가 속과 겉이 다르게 될 때도 있으니까"라며 공감하고는 "실수 안 하고 폐 안 끼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박원숙은 "힘들었을 때도 보내다 보니까 고통은 나 혼자, 즐거움은 여럿이 나누게 되더라"며 밝아진 근황을 전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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