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군, 반군 교전지역에 외국인 억류...인간방패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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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정권이 소수민족 무장단체와 교전이 격화하는 북부지역에서 외국인을 억류하고 '인간방패'로 삼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라와디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얀마 북부 샨주 라우카이 지역 군기지에 태국, 네팔, 에티오피아, 라오스 등의 국적을 가진 외국인 500여 명이 잡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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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정권이 소수민족 무장단체와 교전이 격화하는 북부지역에서 외국인을 억류하고 '인간방패'로 삼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라와디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얀마 북부 샨주 라우카이 지역 군기지에 태국, 네팔, 에티오피아, 라오스 등의 국적을 가진 외국인 500여 명이 잡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권단체들은 미얀마군이 소수민족 무장단체와 전투가 예상되는 최전선 기지에 이들을 가두고 반군 공격으로 사망하면 외국 민간인을 희생시킨 책임을 씌우려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억류된 외국인들은 대부분 인신매매나 취업 사기 등으로 끌려와 온라인 범죄 조직 등에서 강제로 일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권단체들은 미얀마군이 이들을 구출한 뒤 본국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군부대로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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