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의 47년간 R&D 성과와 미래가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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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지난 47년간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로 펼친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의 모습을 조망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ETRI 방승찬 원장은 "이번 행사는 ICT 국가전략기술과 관련해 연구원의 선도분야, 미래 도전분야에 대한 비전과 역할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그동안 R&D 과정에서 응원해준 국민은 물론, 주요 고객에게 연구원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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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발표, 토론, 기술세미나, 사업화설명회, 기술전시 등
[파이낸셜뉴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지난 47년간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로 펼친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의 모습을 조망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ETRI는 서울 강남구 과총 과학기술컨벤션(ST)센터에서 7일부터 이틀간 'ETRI 컨퍼런스 2023'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ETRI의 미래비전과 국민이 기대하는 내일을 공유하고, 특히 6세대(6G) 통신,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반도체, 양자기술 등 17개 기술을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5일 ETRI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에는 R&D의 중심이 되는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 핵심 고객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TRI 방승찬 원장의 'ETRI 미래 비전' 소개를 시작으로, 기조연설에는 전 한국공학한림원장을 역임한 한양대 권오경 교수가 'ICT 산업기술의 현황과 미래비전'을 얘기한다. 또 전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인 조신 연세대 교수가 '디지털 전환, ESG혁명, 그리고 ICT 기술혁신의 과제'를 발표한다.
기술세션에서는 첫날 6G를 시작으로 둘째날에는 메타버스, AI반도체, 양자기술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ETRI가 개발한 17개 주요 기술전시도 이뤄진다. 특히 ETRI는 전시부스를 찾는 고객에게 6G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3차원 실물의 축소모형인 디오라마를 통해 증강현실로 6G의 미래비전과 개념을 시연한다.
이와 함께 별도 부스를 마련, 사업화 유망기술 상담회도 진행한다. 여기에서는 에트리홀딩스 투자지원 프로그램 및 기술보증기금 기술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고, ETRI 스마트제조, 첨단로봇, AI 관련 분야의 기술설명 및 상담회가 미팅룸에서 개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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