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서도 소 럼피스킨병…누적 78건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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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바이러스 감염병인 럼피스킨병이 발생 17일 만에 누적 78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럼피스킨병이 빠르게 확산하자 긴급 백신 400만 마리분을 수입해 전국 지자체에 공급하고 긴급 백신 접종을 오는 10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중수본은 럼피스킨병 발생 즉시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 조치를 가동하고,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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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바이러스 감염병인 럼피스킨병이 발생 17일 만에 누적 78건으로 늘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 기준 충남 당진 한우농장 1곳에서 럼피스킨병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처음 럼피스킨병이 발병한 이후 26개 시·군에서 총 78건이 확진됐다. 중수본인 이와 별개로 2건의 의심 신고에 대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수본은 럼피스킨병이 빠르게 확산하자 긴급 백신 400만 마리분을 수입해 전국 지자체에 공급하고 긴급 백신 접종을 오는 10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대상 407만6000마리 중 345만6000마리에 대해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 84.8%를 기록했다.
중수본은 럼피스킨병 발생 즉시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 조치를 가동하고,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하고 있다. 럼피스킨병으로 살처분 했거나 살처분 예정인 한우와 젖소는 총 5200 마리로 집계됐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폐사율은 10% 이하이며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는다.
조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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