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무디스 신용등급 A1→Aa3 상향

유준호 기자(yjunho@mk.co.kr) 2023. 11. 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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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우수한 자본 적정성”

NH농협은행은 글로벌 신용등급평가사 무디스가 평가한 기업 신용등급이 ‘A1’에서 ‘Aa3’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 전경.
무디스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 결정의 배경에 대해 NH농협은행이 양호한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고, 포트폴리오 변경을 통해 신용 리스크가 감소했다는 점을 들었다. 아울러 무디스는 NH농협은행이 우수한 자본 적정성과 다각화되고 세분화된 수신기반을 토대로 우수한 자금조달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대손충당금의 무수익여신 커버리지 비율이 높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이루어진 무디스로부터의 신용등급 상향은 위기상황에도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유지할 수 있는 NH농협은행의 펀더멘탈을 대외적으로 확인 시켜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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