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게임유저 마음 홀렸다… 르세라핌, '블리즈컨 2023' 피날레 무대

김동욱 기자 2023. 11. 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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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르세라핌이 세계적인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23'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글로벌 인기를 뽐냈다.

르세라핌은 5일(현지시각 4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 2023' 무대에서 약 30분 동안 7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르세라핌은 첫 곡으로 글로벌 히트곡 'ANTIFRAGILE' 무대를 펼쳤다.

관객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르세라핌이 무대를 떠날 때까지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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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르세라핌이 '블리즈컨 2023' 무대를 장식했다. 사진은 르세라핌 모습. /사진=뉴스1
걸그룹 르세라핌이 세계적인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23'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글로벌 인기를 뽐냈다.

르세라핌은 5일(현지시각 4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 2023' 무대에서 약 30분 동안 7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K-팝 아티스트가 블리즈컨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르세라핌은 첫 곡으로 글로벌 히트곡 'ANTIFRAGILE' 무대를 펼쳤다. 이어 정규 1집 수록곡 'Flash Forward', 미니 2집 수록곡 'No Celestial'을 연달아 불렀다. 이어진 'Fire in the belly' 무대에서는 "너 내 동료가 돼라"라는 가사를 "BlizzCon, Join my crew"라고 바꿔 불러 축제의 열기를 달궜다.

르세라핌의 첫 번째 영어 싱글 'Perfect Night'가 흘러나오자 큰 함성이 터져 나왔다. 이 곡은 '오버워치 2'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를 통해 게임유저들에게 익숙한 곡이다.

공연의 대미는 정규 1집에 수록된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영어 버전과 'UNFORGIVEN'이 장식했다. 관객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르세라핌이 무대를 떠날 때까지 환호했다.

한편 르세라핌의 신곡 'Perfect Night'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11월 3일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102위에 올랐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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