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협력 ‘우주 분야’에서도 넓어진다
우주 분야에서의 미국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우리 우주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자리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8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메이필드 호텔에서 ‘한미 우주산업 심포지엄’을 미국 상무부와 함께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양국은 이번 심포지엄의 논의 결과를 종합해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시라그 파리크 백악관 국가우주위원회 사무총장, 마이클 씨 모건 상무부 환경관측 및 예측 차관보 등 미국 우주 분야 주요부처 관계자가 참석한다. 한국 측에서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국가우주위원회, 항우연과 천문연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심포지엄은 양국의 우주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한국 측의 우주산업 활성화 정책, 우주항공청 신설 계획 등이 소개된다. 미국 측은 우주상업, 우주탐사 등 우주 분야에 관한 미국의 최신 정책과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양국 우주기업들이 참여한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세션도 진행된다. 패널 토론 세션에서는 양국 우주 프로그램에 대한 한미 우주기업들의 상호 참여, 산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룬다.
공식 행사가 종료된 후에는 행사 참석자와 한미 우주 분야 관계부처·기관 등이 참여하는 환영 만찬이 이어진다.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양국 우주기업들의 최신기술과 성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와 함께 참여기업들이 언론을 대상으로 비전과 성과를 발표한다. 한-미 기업 간 협력 계획 등을 홍보하는 기업별 기자간담회 시간도 마련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심포지엄은 우주 분야에서의 한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우주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중대한 계기”라며 “향후 설립될 우주항공청과 양국의 국가우주위원회가 협력해 한국과 미국 기업들이 글로벌 우주산업 생태계를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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