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카터, 포르노 데뷔했던 동생 아론 카터 1주기 추모 "아직도 안 믿겨"[TEN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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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 멤버 닉 카터가 동생 아론 카터의 죽음을 아직도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닉 카터는 "동생의 죽음을 아직도 믿을 수 없다. 아직 모든 상황을 처리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언젠가는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닉 카터는 지난해 11월 5일 동생 아론 카터를 잃었다.
아론 카터는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 멤버 닉 카터의 친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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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 멤버 닉 카터가 동생 아론 카터의 죽음을 아직도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4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E! NEWS는 닉 카터와 함께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닉 카터는 "그와 제가 잘면서 겪은 인들이 무엇이든 간에 우리는 항상 그 장소로 돌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럴 수 없고, 아프다. 동생을 잃은 것은 특히 충격적이었다"라고 털어놓았다.
닉 카터는 "동생의 죽음을 아직도 믿을 수 없다. 아직 모든 상황을 처리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언젠가는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동생의 죽음 이후 가족인 아내와 세 아이에게 의지해왔다.
닉 카터는 "아이들은 나의 전부다. 내가 더 이상 백스트리트 보이즈 멤버가 아니었다면, 사람들을 위해 공연하고 즐겁게 해줄 기회가 없었더라도 가족이 있는 한 나는 괜찮을 것이다. 최고의 아버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부터 위안을 찾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의) 교사와 회의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아이들이 사탕을 얻으러 가고 싶을 때 그곳에 있는 것이 내가 집중하고 있는 일"이라고 했다. 그뿐만 아니라 음악을 통해서도 위안을 찾는다고. 그는 새 싱글 'Made for Us'를 발매했다.
닉 카터는 지난해 11월 5일 동생 아론 카터를 잃었다. 아론 카터는 캘리포니아주 랭커스터에 있는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론 카터의 사망은 매니지먼트 대표 테일러 헬게슨에 의해 공식 확인됐다.
아론 카터는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 멤버 닉 카터의 친동생이다. 그는 1998년 첫 앨범을 냈다. 이어 2000년 'Aaron's Party (Come and Get It)'를 발매한 뒤 브리트니 스피어스, 백스트리트 보이즈 투어 오프닝 무대에 서며 활동했다. 디즈니 채널 '리지 맥과이어', '올 댓!'에도 출연했다.
형의 후광과 미소년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음주 운전과 대마초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또한 2020년에 2012년 사망한 누나 레슬리 카터에게 10세 때부터 3년간 강간당했다고 폭로했다. 형 닉 카터와도 관계가 악화해 서로를 저주하기도 했다. 이에 닉 카터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아론 카터에게 접근 금지 명령 신청을 하기도.
아론 카터와 멜라니 마틴은 2021년 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두 사람은 3월 자택에서 말다툼으로 헤어졌다. 이 과정에서 멜라니 마틴이 아론 카터에게 폭력을 행사해 가정폭력 중죄로 체포됐다.
멜라니 마틴은 체포되기 전 아론 카터에게 임신 소식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두 사람은 재결합했고, 같은 해 6월 약혼을 발표했다. 아론 카터는 지난해 포르노 배우로 데뷔했다. 그뿐만 아니라 아론 카터는 아들 프린스의 양육권을 되찾기 위해 자발적으로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재활원에 입원했다.
아론 카터의 전 약혼녀 멜라니 마틴은 성명을 통해 "아직 이 불행한 현실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다. 여러분의 기도에 크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론 카터의 동료인 뉴 키즈 온 더 블럭도 "우리는 아론 카터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충격을 받았고 슬프다. 아론 카터의 가족에게 기도드린다"고 했다.
닉 카터 역시 "마음이 아프다. 저는 동생과 복잡한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동생에 대한 사랑은 한 번도 식지 않았다. 저는 동생이 어떻게 해서든 언젠가는 건강한 길을 걷고 싶어하고 결국에는 동생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항상 바라고 있었다. 그 누구보다 저는 동생이 그리울 것"이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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