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환경공기업 6곳과 손 맞잡다

김지혜 기자 2023. 11. 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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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물재생시설공단에서 6개 지역의 환경공기업 대표들이 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 제공

 

인천환경공단이 환경 공기업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환경전문공기업 협의회를 마련했다.

5일 공단에 따르면 최근 서울물재생시설공단에서 전국 6개 환경공단과 함께 ‘환경공기업 미래혁신협의회’ 구성 협약을 했다. 인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6개 환경공단이 참여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환경기술 교류와 사회책임 확대, 국가 환경정책 강화 등을 논의했다. 또 이들은 주요 협약 내용에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교류, 기후위기 대응 등 사회적책임 확대를 위한 공공서비스 개선 등을 약속했다.

환경산업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활성화 하기 위한 사항도 논의했다. 이 밖에도 공단은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의 융합과 교류 협력을 강조했다.

협의회 초대 의장인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국내 환경공기업들이 보유한 오랜 경험을 결집해 환경 기술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가적 위상에 걸맞는 수준 높은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환경공기업들과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3년 동안 유효하고 해마다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최 이사장은 “협의회를 통해 미래 혁신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우리나라 환경 기술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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