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금액 확정…성과별 차등 배분

정새배 2023. 11. 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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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과 충남 부여, 전북 장수와 경북 의성 등 20여 개 기초자치단체가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상위 지역에 선정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별 투자계획 평가를 거쳐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금액을 결정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평가 결과 상위 20%에는 강원 태백과 충남 부여, 전북 장수, 경북 의성 등 모두 22개 지역이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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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과 충남 부여, 전북 장수와 경북 의성 등 20여 개 기초자치단체가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상위 지역에 선정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별 투자계획 평가를 거쳐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금액을 결정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의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된 재원으로 오는 2031년까지 10년 동안 매년 1조 원 규모가 지원됩니다.

기금은 전국의 인구감소 지역(89개)과 관심 지역(18개)의 기초자치단체를 지원하는 기초지원계정 7천500억 원과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나머지 15개 광역자치단체를 지원하는 광역지원계정 2천500억 원으로 구성됩니다.

이 가운데 기초지원계정은 기금관리조합에서 구성한 평가단의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배분되는데, 행안부는 이번에 배분 금액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기금 사업 집행 실적 등의 성과를 처음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평가 결과 상위 20%에는 강원 태백과 충남 부여, 전북 장수, 경북 의성 등 모두 22개 지역이 선정됐습니다.

행안부는 앞으로 우수 사업을 발굴한 지역에 기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배분 및 평가체계를 계속 개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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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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