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자 콜센터 '폭주'...1인당 연 만 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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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자가 속출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콜센터 상담원 한 사람이 연간 만 건 넘는 상담 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은 전세 사기 피해자들이 처음 문의하는 HUG 콜센터가 연결이 잘 안 된다는 불만에 상담 인력을 대폭 늘렸지만, 여전히 상담원 1인당 업무가 과중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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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자가 속출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콜센터 상담원 한 사람이 연간 만 건 넘는 상담 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은 전세 사기 피해자들이 처음 문의하는 HUG 콜센터가 연결이 잘 안 된다는 불만에 상담 인력을 대폭 늘렸지만, 여전히 상담원 1인당 업무가 과중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HUG 콜센터 상담사는 지난 2020년 만 4천여 건, 2021년 만 5천여 건, 지난해 1∼10월 1인당 평균 만 8천여 건의 상담 전화를 받았습니다.
HUG 콜센터 상담 인원은 지난해까지 16명이었지만, 전세 사기 확산으로 HUG에 상담 전화가 폭주하면서 지난해 10월 말부터는 민간 위탁 상담원 73명을 추가했고, 올해 21명을 더 확대해 총 94명의 상담 인력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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