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3x3 대회 나가야 되나?” 부상자 많았던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의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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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 유독 부상자가 많았던 우리은행이 BNK를 상대로 개막전을 치른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고민이 많은 개막전이다. 다들 정신이 없을 거다. 경기에 못 뛰는 선수는 없지만 컨디션이 별로 좋지 못하다. 오프시즌 훈련을 4, 5명이서 했다. 3x3 대회를 나가야 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우승하면 좋지만 확실히 후폭풍이 있는 것 같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어려움 속에 시즌을 맞이한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복귀를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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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은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 개막전을 치른다.
현재 우리은행의 컨디션은 완벽하지 않다. 오프시즌 부상선수가 많아 제대로 호흡 맞출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 김단비와 박지현은 여자농구 대표팀에 차출되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느라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고민이 많은 개막전이다. 다들 정신이 없을 거다. 경기에 못 뛰는 선수는 없지만 컨디션이 별로 좋지 못하다. 오프시즌 훈련을 4, 5명이서 했다. 3x3 대회를 나가야 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우승하면 좋지만 확실히 후폭풍이 있는 것 같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우리은행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김정은이 부천 하나원큐로 이적했고, 자리를 비웠던 박혜진은 최근 팀에 합류했다. 따라서 김단비와 박지현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우리은행은 좀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 치르면서 피로도가 상당하다. 회복할 시간이 없었다. 팀에 들어 온지 4주가 안 됐는데 시즌이다. 3주 정도 팀 훈련을 했는데 몸이 올라온다는 느낌이 크게 없었다. 지난 시즌 만큼의 컨디션은 확실히 아니다.” 김단비와 박지현에 대한 위성우 감독의 말이다.
어려움 속에 시즌을 맞이한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복귀를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 개인사정으로 자리를 비웠던 박혜진은 현재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몸 상태만 좋아진다면 빠른 시일 내에 코트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위성우 감독은 “러닝하고, 가볍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솔직히 복귀 시기는 잘 모르겠다. 본인이 괜찮다고 해야 들어올 수 있다. 돌아와도 10분에서 15분 정도로 출전시간 조절을 해줘야 될 것 같다. 내년은 되어야 제 컨디션을 찾을 거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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