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포항 주둔 캠프무적 美해병들의 특별한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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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 주둔 중인 미 해병대 캠프무적(부대장 로니 D.마이클) 장병과 군무원들이 5일 포항선린애육원에서 만화 캐릭터를 그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선린애육원은 미 제1해병비행사단이 6·25전쟁 직후 갈 곳 없던 전쟁 고아들을 위해 주둔지였던 포항에 설립했다.
이날 벽화 그리기에는 해병대원과 군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달 말 완성될 전망이다.
캠프무적은 국내 유일의 미 해병대 전초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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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에 주둔 중인 미 해병대 캠프무적(부대장 로니 D.마이클) 장병과 군무원들이 5일 포항선린애육원에서 만화 캐릭터를 그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선린애육원은 미 제1해병비행사단이 6·25전쟁 직후 갈 곳 없던 전쟁 고아들을 위해 주둔지였던 포항에 설립했다. 이후 매년 캠프무적 장병들이 찾아가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벽화 그리기에는 해병대원과 군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달 말 완성될 전망이다.
약 120m인 벽화에는 포항 관광랜드마크인 스페이스 워크, 아기공룡 둘리, 심슨가족 등 다양한 만화 캐릭터로 꾸며진다.
캠프무적은 국내 유일의 미 해병대 전초기지다.
선린애육원 관계자는 "해마다 잊지 않고 찾아와 재능봉사를 하는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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