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만 30세 이후 '400번째 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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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만 30세 이후 400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알 나스르는 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므르술 파크에서 열린 알칼리즈와의 2023/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호날두는 알칼리즈전에서 2골에 모두 관여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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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만 30세 이후 400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알 나스르는 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므르술 파크에서 열린 알칼리즈와의 2023/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호날두는 알칼리즈전에서 2골에 모두 관여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선보였다. 그는 전반 26분 동료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호날두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후반 13분 프리킥 상황에서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트에게 패스했다. 라포르트가 득점에 성공하며 호날두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득점으로 호날두는 만 30세 이후 개인 통산 400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프로 데뷔 후 클럽과 국가대표 경기에서 통산 863골을 넣었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400골을 30대에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 12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리그 득점 1위를 유지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한 뒤 지난 1월 사우디 알 나스르에 입단했다. 사우디에서 첫선을 보였던 지난 시즌 호날두는 공식전 19경기 14골 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는 16경기 15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알 나스르는 12경기 9승 1무 2패(승점 28)로 알 힐랄(10승 2무)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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