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정규빈,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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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정규빈(26)이 지난 4일 경남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 '2023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을 했다.
5일 통영국제음악재단에 따르면 결선 무대에서 이승원이 지휘한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 정규빈이 1위 수상자로 결정됐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시작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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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정규빈(26)이 지난 4일 경남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 '2023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을 했다.
5일 통영국제음악재단에 따르면 결선 무대에서 이승원이 지휘한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 정규빈이 1위 수상자로 결정됐다.
정규빈은 예원학고, 서울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 교수를 사사했다. 2016년 도쿄음악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시상식에서 그는 "이번 콩쿠르의 본선 1차부터 오늘 결선까지 내가 좋아하는 작품들을 선곡했다"며 "준비한 모든 곡을 연주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고,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연주자로서 갈 길이 멀다"며 "앞으로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음악을 항상 사랑하는 음악가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6개국 183명이 참가한 이번 콩쿠르에서 2위는 김송현, 3위는 선율, 4위는 중국의 자루이 청이 선정됐다. 김송현은 유망한 한국인 연주자에게 시상하는 박성용 영재특별상과 관객 투표로 선정하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특별상도 받았다.
본선 2차 경연에서 윤이상의 '인터루디움 A'(1982)를 가장 탁월하게 해석한 참가자에게 시상하는 윤이상특별상은 일본의 미소라 오자키에게 돌아갔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시작된 대회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부문이 매년 번갈아 열리며 올해는 피아노 부문이 개최됐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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