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보스턴 '테이텀 최연소 1만점', 브루클린 꺾고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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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팀 최연소 1만 득점을 기록한 제이슨 테이텀을 앞세워 브루클린 네츠를 꺾고 개막 5연승을 달렸다.
그는 32득점 1도움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NBA 공식 홈페이지, 'NBC 스포츠 보스턴' 등에 따르면 테이텀은 이날 경기 2쿼터에서 커리어 통산 1만 득점에 성공했다.
토마스 등을 앞세운 브루클린의 추격이 계속될 때마다 테이텀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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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팀 최연소 1만 득점을 기록한 제이슨 테이텀을 앞세워 브루클린 네츠를 꺾고 개막 5연승을 달렸다.
보스턴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과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동부 콘퍼런스 원정 경기에서 124-114로 승리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시즌 개막 후 5연승을 거두면서 1위를 달렸다. 브루클린은 4연승을 꾀했으나 실패했다.
테이텀의 활약이 컸다. 그는 32득점 1도움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NBA 공식 홈페이지, 'NBC 스포츠 보스턴' 등에 따르면 테이텀은 이날 경기 2쿼터에서 커리어 통산 1만 득점에 성공했다. 25세246일의 나이로 팀 역대 최연소 1만 득점자가 됐다. 종전 기록은 안토니 워커의 26세131일이다.
여기에 제이렌 브라운,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등이 각각 23득점, 22득점을 하며 힘을 보탰다. 즈루 홀리데이도 18득점 10도움 9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했다.
브루클린에서는 캠 토마스가 27득점을, 미칼 브리지스, 스펜서 딘위디 등이 각각 19득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보스턴을 넘진 못했다.
경기는 치열했다. 1쿼터를 34-34로 팽팽하게 마쳤으나, 2쿼터 초반에 홈팀이 치고 나갔다. 하지만 쿼터 종료 8분13초를 남겨놓고 테이텀이 3점 슈팅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토마스 등을 앞세운 브루클린의 추격이 계속될 때마다 테이텀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도망쳤다.
경기 종료 7분47초를 앞둔 시점에 브루클린의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3점 슈팅을 성공하며 1점 차까지 따라왔지만, 다시 테이텀이 3점 슛을 성공하며 간격을 벌렸다.
이후 원정팀은 브라운, 프로징기스의 활약에 힘입어 안정적인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같은 날 덴버 너기츠는 홈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23-101로 승리하며 서부 콘퍼런스 1위팀 자리를 굳건히 했다.
덴버의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28득점 9도움 16리바운드의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으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5일 NBA 전적
샬럿 125-124 인디애나
애틀란타 123-105 뉴올리언즈
LA레이커스 101-120 올랜도
보스턴 124-114 브루클린
새크라멘토 89-107 휴스턴
유타 95-123 미네소타
시카고 101-123 덴버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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