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학생들, 위기 청소년 돕는 채팅 상담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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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학생들이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상담원으로 나선다.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은 1일 한국생명의전화, 삼성금융네트웍스와 'SNS 청소년 위기상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김봉환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장은 "교육대학원 상담교육전공 학생들이 청소년의 다양한 상담사례를 실제로 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위기를 겪는 청소년들의 고민 해결을 도우면서 전문 상담교사에게 필요한 역량과 인성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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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은 1일 한국생명의전화, 삼성금융네트웍스와 'SNS 청소년 위기상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한 채팅상담 어플리케이션 '라임(LIME)'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라임은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365일 24시간 언제든 상담원과 무료로 상담할 수 있는 앱이다. 한국생명의전화는 국내 최초로 1976년부터 전화를 중심으로 상담을 운영했는데, 최근 청소년들의 선호를 반영해 채팅 기반 앱을 새로 마련했다.
전화가 아닌 채팅을 이용하고, 최대 8번까지 연속적인 상담을 제공하면서 청소년들이 느낄 수 있는 진입장벽을 많이 낮췄다. 또한 심리검사처럼 직접 자신을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만들었다.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은 지난 10월 말까지 상담교육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첫 상담원 모집을 마쳤다. 한국생명의전화는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4월 라임을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김봉환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장은 "교육대학원 상담교육전공 학생들이 청소년의 다양한 상담사례를 실제로 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위기를 겪는 청소년들의 고민 해결을 도우면서 전문 상담교사에게 필요한 역량과 인성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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