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율 광주시의원 "KC안전인증 없는 어린이 놀이기구 다수"

서충섭 기자 2023. 11. 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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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초등학교에 KC안전인증 없는 미인증 놀이기구와 체육시설이 설치된 데 대해 광주시교육청이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해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박희율 의원(남구3)은 3일 광주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미인증 어린이시설이 지역 초등학교에 설치돼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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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행정사무조사 실시해야"
시정질문하는 박희율 광주시의원 2023.10.16/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일부 초등학교에 KC안전인증 없는 미인증 놀이기구와 체육시설이 설치된 데 대해 광주시교육청이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해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박희율 의원(남구3)은 3일 광주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미인증 어린이시설이 지역 초등학교에 설치돼 있다고 주장했다.

KC마크는 지식경제부·노동부·환경부·방송통신위원회·소방방재청 등 5개 부처에서 각각 부여하던 13개 법정인증마크를 통합해 2009년 7월부터 단일화한 국가통합인증마크다.

박 의원은 "어린이들이 손발을 이용해 오르내리는 암벽타기 등 시설들이 KC인증을 받지 못한 미인증 제품들로 수의계약을 통해 설치됐다"면서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에 의해 13세 이하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놀이기구나 체육시설은 반드시 KC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전인증을 받지 못한 미인증 시설에 대한 즉각 조치해야 한다"면서 "어린이놀이시설과 체육시설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해 관리체계를 파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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