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금메달' 신진서, 국내 바둑 47개월 연속 1위

김도용 기자 2023. 11. 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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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신진서 9단이 11월 국내 바둑 랭킹에서도 1위 자리를 지키며 47개월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한국기원은 5일 "지난 10월 8승1패를 기록한 신진서 9단이 랭킹 점수 1만410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신진서 9단은 47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고 밝혔다.

신진서 9단은 지난달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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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8단, 14계단 상승하며 100권 진입
신진서 9단/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신진서 9단이 11월 국내 바둑 랭킹에서도 1위 자리를 지키며 47개월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한국기원은 5일 "지난 10월 8승1패를 기록한 신진서 9단이 랭킹 점수 1만410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신진서 9단은 47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고 밝혔다.

신진서 9단은 지난달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신진서 9단과 함께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박정환 9단, 변상일 9단, 신민준 9단, 김명훈 9단은 순위변동 없이 2~5위 자리를 지켰다.

강동윤 9단이 지난달과 같은 6위에 이름을 올렸고, 안성준 9단이 두 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김지석 9단, 원성진 9단은 각각 한 계단씩 하락한 8위와 9위에, 홍성지 9단은 변동 없이 10위에 랭크됐다.

김채영 8단은 14계단 상승하며 99위에 자리했다. 김 8단은 10월에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고,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에 오르는 등 7승1패를 기록했다.

최정 9단은 지난달 보다 3계단 하락하며 20위에 자리했지만 여자 기사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은지 7단과 오유진 9단은 각각 네 계단씩 하락한 75위, 82위를 기록했다. 김채영 8단이 100위권 내 복귀에 성공하며 100위권 내에는 4명의 여자기사가 이름을 올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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