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IPEF 협상…추가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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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참여한 미국 주도의 14개국 경제협력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참여국이 5~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올해 마지막 공식 협상을 펼친다.
올해 마지막 협상인 만큼 추가 협상 성과가 나올지 관심을 끈다.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새로운 무역질서를 만들자며 지난해 5월 IPEF를 제안했고,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이 여기에 참여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15~24일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6차 공식협상을 진행하며 참여국 간 의견을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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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공정경제 성과 가능성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이 참여한 미국 주도의 14개국 경제협력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참여국이 5~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올해 마지막 공식 협상을 펼친다. 올해 마지막 협상인 만큼 추가 협상 성과가 나올지 관심을 끈다.
이들은 올 5월 참여국 간 공급망 안정을 위해 상호 노력하자는 취지의 공급망 협정을 타결했다. 또 첫 성과 이후 나머지 3개 분야(무역·청정경제·공정경제)에 대한 추가 논의도 이어 왔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15~24일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6차 공식협상을 진행하며 참여국 간 의견을 조율했다.
이번 7차 협상은 올해 마지막 협상인 만큼 추가 협정 타결 기대감이 크다. 협상을 주도한 미국도 연내 성과 도출 의지가 크고 우리도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 특히 청정·공정경제 분야에서 참여국 간 이견이 상당히 좁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20여 부처 관계자가 참여한 대표단을 꾸려 이번 협상에 참여한다.
노 실장은 “IPEF 성과 도출 땐 (지)역내 규제 투명성이 높아져 우리 기업의 무역 환경 개선과 청정에너지 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최대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협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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