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임석 광주시의원 "급식시설 개선사업 실적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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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서임석 의원(남구1)은 5일 "광주시교육청의 급식시설 개선율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광주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통해 "시교육청은 급식종사자를 위한 건강검진과 개선사업 수립을 선도적으로 추진했지만 지난해 개선 실적을 보면 개선대상 320개 학교 중 10개 학교로 3.1%밖에 되지 않아 타시도 평균에 비해 저조하다"면서 "선도적으로 추진한 만큼 모범적 사례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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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서임석 의원(남구1)은 5일 "광주시교육청의 급식시설 개선율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광주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통해 "시교육청은 급식종사자를 위한 건강검진과 개선사업 수립을 선도적으로 추진했지만 지난해 개선 실적을 보면 개선대상 320개 학교 중 10개 학교로 3.1%밖에 되지 않아 타시도 평균에 비해 저조하다"면서 "선도적으로 추진한 만큼 모범적 사례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초 계획했던 환기시설 개선 목표치가 68개교에서 62개교로 줄었다"면서 현재 62개교 중에서도 7개교만 완료됐거나 공사가 진행중이다. 목표치가 줄어든 만큼 미달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급식실 환기시설 기준이 노후화해 층고가 낮거나 공간 확보가 어려운 경우 경남교육청은 자체 매뉴얼을 내놓고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서울시교육청도 '서울형 급식실 환기시설 가이드라인'을 내놓으며 자체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율은 광주가 22.5%로 전국 평균 23.9%보다 낮다.
이를 토대로 서 의원은 "타시도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는데 그치지 않고 광주 실정에 맞는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폐암이나 이상소견이 확인된 급식종사자에 대해서도 꾸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처우개선과 건강보호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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