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나눔'에 팔 걷어붙인 학생들.. 수십 명 헌혈 대기 줄까지

제주방송 김재연 2023. 11. 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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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학생들이 생명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오늘(5일) 대한적십자사 제주자치도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제주대 아라캠퍼스에서 '사랑의 헌혈 릴레이'가 진행됐습니다.

이틀 동안 진행된 헌혈에 동참한 제주대 학생과 임직원은 모두 308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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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제주대 아라캠퍼스에서 진행된 '사랑의 헌혈 릴레이' (사진, 제주자치도혈액원)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생명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오늘(5일) 대한적십자사 제주자치도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제주대 아라캠퍼스에서 '사랑의 헌혈 릴레이'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헌혈 릴레이에는 제55대 어울림 총학생회와 제주대 RCY, 제주다솜헌혈봉사회 회원 등이 함께했습니다.

이틀 동안 진행된 헌혈에 동참한 제주대 학생과 임직원은 모두 308명에 달합니다.

특히 헌혈을 하려는 학생들이 몰리며 수십 명의 대기 줄이 이어지는 등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제주혈액원은 올해 제주자치도에서 지원한 헌혈 장려 지원금 등 3억 원으로 헌혈자 대상 탐나는전 추가 증정 이벤트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김영섭 제주혈액원장은 "다음 달 5일과 6일 제주대에서 추가로 헌혈 릴레이가 열린다"며 "오는 9일과 16일에도 관광대학교와 한라대학교에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혈액원은 내년 헌혈 장려 지원금 등 3억 6,000만 원과 제주혈액검사센터 설치 예산 35억 원을 제주자치도에 요청한 상태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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