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던 서울 집값 '주춤'.."고금리와 가격 상승 부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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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이 12주 만에 멈췄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 양은 이달 1일 기준 7만 3919건을 기록했는데 아실이 데이터를 쌓기 시작한 2020년 1월 이후 가장 많습니다.
거래 신고 기간이 남아 있어 숫자는 더 늘겠지만 고금리와 가격 상승 부담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거래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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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은 늘어나는데 거래량은 급감해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5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10월31일 조사 기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와 서울 아파트 매매 변동률이 0%로 보합을 나타냈다.
서울의 경우 올 8월 7일 조사기준 0% 보합을 기록한 후 매주 꾸준히 상승했으나 지난달 16일 0.06%, 23일 0.04%로 상승폭을 낮추다 보합세로 돌아섰습니다.
매수자는 적은 반면 매도자 문의가 많은 시장이 유지 중입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31.7과 유사한 31.9다. 100 미만이면 매도자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매물은 늘어나고 거래량은 줄었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 양은 이달 1일 기준 7만 3919건을 기록했는데 아실이 데이터를 쌓기 시작한 2020년 1월 이후 가장 많습니다.
반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월별 거래량은 올 4월부터 3천 건 대를 유지했으나 10월 거래량(11월 3일 기준)은 1천40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거래 신고 기간이 남아 있어 숫자는 더 늘겠지만 고금리와 가격 상승 부담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거래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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