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 5만원 넘는 선물 덥석 받았다가 '진땀'…충주맨은 바로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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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17만원 상당의 옷을 선물받았다가 진땀을 흘렸다.
4일 개그맨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공개된 '나락퀴즈쇼'에는 게스트로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출연했다.
또한 충주맨을 응원하기 위에 조길형 충주시장도 함께 출연해 퀴즈쇼를 지켜봤다.
대기실에서 피식대학 PD는 조 시장과 수행인, 김 주무관에게 인사를 건네고, 기념품으로 피식대학의 굿즈인 바시티 재킷을 하나씩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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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17만원 상당의 옷을 선물받았다가 진땀을 흘렸다.
4일 개그맨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공개된 '나락퀴즈쇼'에는 게스트로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출연했다. 또한 충주맨을 응원하기 위에 조길형 충주시장도 함께 출연해 퀴즈쇼를 지켜봤다.
"김영란법에 의거한 선물 가격은 얼마까지인가?"라는 질문에 김 주무관은 정답인 "5만원"을 외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때 피식대학 제작진 측은 "영상이 입수된 게 있다"며 촬영 전 대기실 상황이 담긴 영상을 틀었다.
대기실에서 피식대학 PD는 조 시장과 수행인, 김 주무관에게 인사를 건네고, 기념품으로 피식대학의 굿즈인 바시티 재킷을 하나씩 선물했다. 조 시장은 기뻐하며 재킷을 착용하고 촬영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이용주는 "받으신 피식대학 바시티 재킷의 가격은 16만9000원"이라고 설명했고, 조 시장은 이를 듣자마자 재킷을 벗어 구석에 내려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 주무관은 "영상 보셔서 아시겠지만 저는 안 입었다. 저는 받은 적이 없다"며 손을 내저었고, "아무래도 시장님께서 급하셔서 실수하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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