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독립영웅 아카데미 개설…독립운동 리더급 후손 발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복회가 독립운동가 2세 시대를 맞아 후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독립정신을 가진 리더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 '독립영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독립영웅 아카데미는 후손 가운데 사회참여를 희망하는 30~40대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선발·발굴해 토론과 강연, 봉사 등 사회정치적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거쳐 사회와 나라를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통해 멘토링…후손 '사회적 역할’ 모색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광복회가 독립운동가 2세 시대를 맞아 후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독립정신을 가진 리더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 ‘독립영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독립영웅 아카데미는 후손 가운데 사회참여를 희망하는 30~40대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선발·발굴해 토론과 강연, 봉사 등 사회정치적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거쳐 사회와 나라를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광복회는 우선 제1기 멤버를 중심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한 뒤 2기 멤버부터 본격적으로 후손들을 모집해 시행할 예정이다.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 전문분야가 있거나 해당 분야에 업적이 있는 30~40대 후손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1기는 6개월 혹은 1년 과정을 거친다. 프로그램에는 독립운동사 등 대한민국 정체성, VIP 멘토링,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정책개발과 입법 등을 담을 예정이다. 또 아카데미 멤버 중 해당 분야 전문가가 직접 강사로 나서 다른 멤버를 케어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제1기 독립영웅 아카데미에는 임시정부 지도자였던 김구(건국훈장 대한민국장), 김창숙(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이동녕(건국훈장 대통령장) 선생과 김영랑 시인 후손 등이 참여한다.
광복회 관계자는 "수료 후 아카데미 멤버로서 독립영웅 후손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예우를 할 예정"이라며 "본인이 원할 경우 사회적 네트워크를 통해 ‘영향력 있는 자리’에 추천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제1기 독립영웅아카데미 멤버 11명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광복회관 3층 대강당에서 첫 모임을 가진다. 이날 특별강사로 이종찬 회장을 초청, ‘독립운동 후손의 정체성과 사회참여’를 주제로 강연회도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