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C' 플레이오프 5차전…오늘 KS행 결정
[앵커]
프로야구 kt와 NC가 약 한시간뒤 한국시리즈로 가는 마지막 길목에서 맞붙습니다.
두 팀이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kt가 최근 연승 기세를 이어갈지, NC가 반격에 성공할지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수원 kt 위즈파크에 나와 있습니다.
kt와 NC, NC와 kt의 플레이오프 5차전이 잠시 후 오후 2시부터 시작될 예정인데요.
휴일을 맞아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kt 홈팬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NC 팬들도 속속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습니다.
앞선 네 번의 경기에서 2승 2패를 주고 받은 두 팀은 이제 한국시리즈 진출을 가르는 마지막 승부를 갖게 되는데요.
오늘 경기의 승자가 LG가 기다리고 있는 한국시리즈에 나서게 됩니다.
두 팀에 이토록 중요한 오늘 경기의 변수 중 하나는 날씨입니다.
경기장이 있는 수원시 장안구 일대는 새벽부터 계속 비가 내리다 오전 11시 이후로 비가 잦아들어 지금은 그친 상태인데요.
비는 경기 시작 시간 이후로도 예보돼 있습니다.
비가 내린 뒤, 쌀쌀한 날씨가 체력전 양상으로 흘러가는 플레이오프 최종 승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합니다.
특히, NC는 지난 금요일 경기에서 선수들의 타격감이 크게 떨어진 모습을 보이면서 체력 소모가 두드러진 흐름이었습니다.
반면, kt는 NC를 창원에서 안방 수원으로 끌고 온 연승 기세를 살려 오늘 경기에서 역대 3번째 플레이오프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고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입니다.
그래서 오늘 경기 두 팀에 정말 중요한데요. 공교롭게도 양팀 선발은 NC가 승리했던 2차전 선발투수가 다시 한번 격돌합니다.
kt는 2차전 등판해 패전 투수가 된 벤자민을 5차전 선발로 내세웁니다.
벤자민에겐 2차전 패배를 설욕할 기회인데요.
2차전 당시 5회 강습 타구에 허벅지를 맞은 벤자민은 "몸 상태를 100%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맞서 NC는 2차전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끈 신민혁을 등판시킵니다.
NC는 20승 투수 페디의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선발로 내세우지 못하지만, 신민혁의 역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PO5차전 #kt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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