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교통사고 사망 10명 중 7명 '65세 이상 고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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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 대부분이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5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20명 가운데 13명(70%)이 65세 이상 고령자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인지능력 자가 진단 검사와 면허증 반납 제도 안내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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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152곳에 담당 교통경찰 지정
서귀포시 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 대부분이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5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20명 가운데 13명(70%)이 65세 이상 고령자였습니다.
사고 발생 시간은 오후 4~6시(6명)에 집중됐고, 장소별로는 일주도로(5명)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경찰은 제주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와 협업해 서귀포시 전 경로당 152곳에 대한 담당 교통경찰을 지정하는 등 맞춤형 대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교통경찰은 1인당 79.2㎢로 관할 면적이 넓어 자치경찰과 동·서로 지역을 나눠 경로당 안전교육과 도로순찰구역을 분담해 활동할 예정입니다.
담당 교통경찰이 지정된 경로당에는 명패가 부착되고, 무단횡단하지 않기, 밝은 옷 착용하기, 교통법규 준수 등 어르신 대상 안전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집니다.
경찰 관계자는 "인지능력 자가 진단 검사와 면허증 반납 제도 안내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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