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문광 은행나무길·보발재…가을 단풍에 인파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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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들어 온 산을 붉게 물들인다는 그야말로 만산홍엽에 주말 인파가 몰렸다.
5일 속리산국립공원에 따르면 전날 오전 4000여명이 입장하는 등 주말을 맞아 발길이 이어졌다.
괴산군의 가을 대표 관광지인 문광은행나무길에도 절정은 지났지만 찾는 이들은 여전했다.
특히 보발재에서 영춘면사무소를 잇는 소백산 자락길 '온달평강로맨스길'은 가을의 절경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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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들어 온 산을 붉게 물들인다는 그야말로 만산홍엽에 주말 인파가 몰렸다.
5일 속리산국립공원에 따르면 전날 오전 4000여명이 입장하는 등 주말을 맞아 발길이 이어졌다.
단풍으로 물든 법주사에도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다.
음성군에서 온 40대 원모씨는 “단풍으로 눈이 즐겁고 마음도 정화되는 느낌이어서 좋았다”며 “주말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올해 마지막 단풍이 될 것 같아서 서둘러 속리산을 찾았다”고 말했다.
괴산군의 가을 대표 관광지인 문광은행나무길에도 절정은 지났지만 찾는 이들은 여전했다.
관광버스부터 자가용까지 인근에 마련한 임시 주차장이 다 찰 정도였다.
특히 보발재에서 영춘면사무소를 잇는 소백산 자락길 ‘온달평강로맨스길’은 가을의 절경을 뽐냈다.
국내 최고 지등 명인 조동언 작가가 형형색색의 크고 작은 지등을 대성로122번길 거리와 충북문화관을 설치해 가을밤을 수놓았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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