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미래 20년 결정짓는 '로드맵' 구성

곽우석 기자 2023. 11. 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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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미래 20년 방향을 결정지을 종합계획이 도출된다.

시는 7일 지방자치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미래상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2040 세종도시기본계획(안)' 수립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공청회는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안)의 내용을 설명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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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도시기본계획안 수립 공청회
세종 신도시 전경. 사진=행복청 제공

세종시 미래 20년 방향을 결정지을 종합계획이 도출된다.

시는 7일 지방자치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미래상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2040 세종도시기본계획(안)' 수립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향후 20년의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국토계획법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2012년 출범한 세종시는 지난 2014년 '203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미래 로드맵을 세우게 된다.

이번 2040 세종도시기본계획에는 대내외 여건 변화와 정책 방향을 고려해 '도시미래상'과 '4대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10개의 부문별 계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이번 계획은 국회세종의사당 확정에 따른 입법기능 추가에 이어 대통령 제2집무실 등이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되는 것이어서 세종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로드맵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3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된 철도 및 BRT살치계획. 사진=세종시 제공

시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관계기관 논의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실현성을 강화했으며 시민 설문 조사, 시민주권회의 논의, 주민자치회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공청회에선 대전세종연구원 지남석 박사가 주제 발표에 나선다.

이어 최정우 목원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왕건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백기영 유원대교수 △양재섭 서울연구원선임연구위원 △도명식 한밭대교수 등에 토론한다.

마지막으로 방청석 질의답변 시간도 진행된다.

공청회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사전 예약 절차 없이 현장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2040 세종도시기본계획(안)에 의견이 있을 경우 공청회 당일에도 의견제출할 수 있다. 또는 오는 21일까지 시청 도시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2040 세종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올해 말 완료할 계획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공청회는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안)의 내용을 설명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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