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페디, PO 최종전 불펜 대기…강인권 감독 "할 수 있는 영역까지는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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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에이스 에릭 페디가 한국시리즈로 가는 마지막 관문 통과를 위해 불펜에서 대기한다.
강인권 NC 감독은 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KBO 리그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을 앞두고 "오늘은 페디가 중간에서 대기한다"고 밝혔다.
페디는 정규리그에서 20승, 200탈삼진을 달성한 리그 최고의 에이스다.
페디는 시리즈가 5차전까지 갈 경우 다시 등판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예상과는 달리 5차전 선발은 신민혁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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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에이스 에릭 페디가 한국시리즈로 가는 마지막 관문 통과를 위해 불펜에서 대기한다.
강인권 NC 감독은 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KBO 리그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을 앞두고 "오늘은 페디가 중간에서 대기한다"고 밝혔다.
페디는 정규리그에서 20승, 200탈삼진을 달성한 리그 최고의 에이스다. 그러나 정규리그 막판 타구에 팔을 맞는 부상을 당해 준플레이오프까지 뛰지 못하다가 지난 플레이오프 1차전에 등판, 6이닝 12탈삼진 1실점 호투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페디는 시리즈가 5차전까지 갈 경우 다시 등판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예상과는 달리 5차전 선발은 신민혁으로 결정됐다.
강인권 감독은 "페디는 피로도가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았다. 첫 경기 등판 후 어깨가 조금 무겁다고 계속 얘기하고 있다. 회복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편하다고 하는 게 피로도가 높은 상태로 보여져서 선발로는 조금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 본인도 힘들어하고 있고 등판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갖고 있다. 선수 본인은 어떻게든 자기가 할 수 있는 영역까지는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디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투구수는 몇 개까지 끌고 갈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경기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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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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