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발전대상 공공부문 수상"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오른쪽)이 지난 3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한국항공경영학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항공산업발전대상을 수상한 후 한국항공경영학회 강명수 학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한국항공경영학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항공산업발전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2003년에 출범한 항공경영학회는 항공경영 관련 연구 및 항공산업 관련 정책과 실무의 장을 마련하며 국가 항공산업 뿐만 아니라 항공 연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학회는 창립 20주년 기념식 자리를 통해 그 간 우리나라의 항공산업 발전 및 학회 성장에 기여한 기관·개인을 대상으로 포상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동북아 허브공항을 넘어 글로벌 리딩공항으로 성장시키며 국가 항공운송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세계 공항 최초·유일 5성급 공항 인증을 통해 전 세계 공항 서비스의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유례없는 팬데믹 위기에도 무중단 공항운영 및 종사자 일자리 보존, 수요회복에 대응한 신속한 공항운영 정상화로 국가 항공산업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총 15개국 32개 해외사업에 진출하며 국가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항공산업 공공부문에서는 유일하게 학회 포상을 수상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항공 산업의 성공적인 모범사례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학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항공운송분야의 학술적 발전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