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대금 지급보증 회피한 건설사 '과징금 3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명종합건설 및 대명수안이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을 하지 않았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두 회사는 남양주 평내 대명루첸 아파트 신축공사 관련 2018년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 10개 수급사업자에게 12건의 하도급 공사를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을 하지 않았습니다.
현행 하도급법은 원사업자가 건설위탁 시 수급사업자에게 공사대금의 지급보증을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명종합건설 및 대명수안이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을 하지 않았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두 회사는 남양주 평내 대명루첸 아파트 신축공사 관련 2018년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 10개 수급사업자에게 12건의 하도급 공사를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을 하지 않았습니다.
현행 하도급법은 원사업자가 건설위탁 시 수급사업자에게 공사대금의 지급보증을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발주자가 공사대금을 수급자에게 지급하겠다는 '직접지급합의'를 하면 원사업자의 지급보증 의무가 면제됩니다.
이 사건에서도 수급사업자인 하도급 업체들은 발주자와 공사대금 직접지급합의를 맺었지만, 이후 대명수안과 대명종합건설은 합의를 무시하고 공사대금을 하도급업체에 직접 지급했습니다.
공정위는 이런 대금 지급 방식으로 직접지급합의가 무효가 됐고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면제 사유도 소멸했다며 지급보증 의무를 회피한 위반 행위라고 판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선균 "여실장이 속이고 뭔가를 줬다…마약인 줄 몰라"
- 연인 · 팬에게 5억대 사기쳐 도박 탕진한 전직 축구선수 실형
- 응급실 실려 간 母 대신 세 아이 곁 지킨 소방관…"서로 도와야 해"
- 이재명, 검찰 향해 "연좌제냐"…'재판 병합' 공방 [이재명 '대장동 재판' 취재파일(2)]
- [스브스夜] '그알' 대전 송촌동 택시기사 사망사건…마지막 주행 기록에 남은 결정적 단서는?
- 음주운전 또 걸리자 동생 주민번호 '술술' 신분속인 40대 징역형
- 도주 24시간째…36살 김길수 공개수배
- "옷 갈아입으며 도피"…김길수 도운 여성 조사 중
- 그냥 비데가 아니다…변기로 건강 체크 가능케 한 '괴짜' 과학자
- 이선균, 마약 투약 여부 묻는 질문에 "솔직하게 다 말씀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