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죽이고 전혀 영향 없었어, 평소처럼 경박했다"… 텐 하흐 감독 애제자, 현지 매체에 '평점 2점' 수모

주대은 2023. 11. 5. 12: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 안토니가 혹평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풀럼을 상대로 1-0 극적 승리를 거뒀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혼전 상황 페널티 박스 앞에서 날린 슈팅이 그대로 풀럼 골망을 흔들었다.

구단이 영입을 위해 지불한 금액은 총 1억 유로(한화 약 1,407억 원)에 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 안토니가 혹평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풀럼을 상대로 1-0 극적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PL 8위에 위치했다.

맨유는 4-2-3-1 전형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라스무스 회이룬을 비롯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브루노 페르난데스-안토니가 출격했다. 중원엔 크리스티안 에릭센-스콧 맥토미니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디오고 달롯-조니 에반스-해리 매과이어-아론 완 비사카로 구성됐다. 골문은 안드레 오나나가 지켰다.

이번 승리가 필수였던 맨유다. 지난 맨체스터 더비 0-3, 뉴캐슬전 0-3 패배로 인해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 시즌 최소한의 목표인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선 분위기 반전과 승점 3점이 꼭 필요했다.

90분 동안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날 분위기였으나 맨유 주장 브루노가 등장했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혼전 상황 페널티 박스 앞에서 날린 슈팅이 그대로 풀럼 골망을 흔들었다.

극적인 승리였으나 최악의 평가를 받은 선수가 있었다. 안토니다. 축구 통계 업체 ‘풋몹’에 따르면 63분 동안 패스 성공률 79%(22/28), 드리블 성공률 25%(1/4) 등 부진했다. ‘풋몹’의 평점은 6.6점이었다.

현지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안토니는 공격을 죽이고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평소대로 경박했다. 그의 교체는 환호를 받았다”라며 평점 2점을 부여했다. 유효 슈팅을 한 개도 날리지 못한 회일룬이 평점 4점이었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 맨유에 입단했다. 아약스 시절부터 함께 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존재가 유효했다. 구단이 영입을 위해 지불한 금액은 총 1억 유로(한화 약 1,407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이적료가 아깝게 느껴지는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생산성이 떨어지는 개인기, 부족한 피지컬 등으로 고전하고 있다. 초반엔 적응 문제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실력 부족이라는 게 지배적인 평가다. 안토니는 맨유 통산 55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