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수로서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박주연 기자 2023. 11. 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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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 전경. 경기일보DB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인천소방본부와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15분께 서구 백석동 아라뱃길 수로에서 “사람이 물가에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당국은 수난구조대 등을 투입해 40대 A씨의 시신을 인양한 뒤 경찰에 넘겼다. A씨는 구조대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물 위에 떠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A씨 유족은 지난달 31일 “A씨가 외출한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관련 별다른 범죄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jennypark3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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