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쏠림?…지방대 의약학계열 21곳 추가 모집
이화영 2023. 11. 5. 12:34
수험생 사이 의대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지방대 의약학계열 21곳은 정원을 채우지 못해 추가 모집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2023학년도 전국 의약학계열 대학 추가모집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정원 미달로 추가 모집을 한 대학 24곳 중 21곳이 지방대학으로, 전체의 87.5%를 기록했습니다.
추가 모집을 진행한 지방대학은 의대 4곳, 치대 2곳, 한의대 4곳, 수의대 3곳에 약대 8곳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배경은 의대에 중복 지원하는 경우 지방대가 아닌 수도권 대학을 택하는 비율이 더 높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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